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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손끝 솜씨의 달인~
글쓴이: 성산홍보실  날짜: 2013.03.26 10:28:45   조회: 4750


   장인정신이라는 말을 알고계시죠? 자신의 일에 정통한 사람의 전문가 정신을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왠 장인정신을 찾냐구요? 그건 이따가 말씀드리죠~

   성로원 마당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추위속에 덩그러니 서있던 나뭇가지에 파릇파릇한 잎이 돋아나고 눈송이를 닮은 하얀 꽃들이 서로 뽐을 내며 마당양편을 수를 놓고 있습니다. 사시사철 때가 되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일년 시간을 딱딱 지켜서 꽃도 피우고 새순도 돋아나고 그럽니다. 그래서 보는 사람의 눈은 더욱 즐겁고 향긋한 꽃내음도 맡을수 있죠. 꽃이 예뻐서 사진을 찍으려고 가까이 다가가보면 벌들이 많이 모여있네요~ 벌도 자신의 일에 충실하려고 어찌나 바쁜지요. 좋고 풍부한 꿀이 있는 꽃밭을 발견하면 동료들에게 알려서 꽃가루받이 역할을 해내다보니 아름다운 봄꽃을 피우는데 일등공신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 이제는 장인정신을 찾은 이유를 말씀드려야 겠네요.

   성로원의 프로그램시간 중 손끝의 달인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곳이 있어 소개해보려 합니다. 어르신들은 매주 1회 프로그램실에 모여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데요. 담당교사인 문선생님의 지도하에 일사분란하게 작품을 뚝딱뚝딱 만들어낸답니다. 그 작품을 일일이 다 열거하기에는 가짓수가 엄청 많지요.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작품중에는 그네며, 버드나무, 한복을 입은 신랑각시,팽이를 돌리는 아이들과 장독대, 으리으리한 초가집, 예쁜 봄꽃들,, 정말 사진으로 보시면 우와~하는 작품의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로원 곳곳에 빈공간을 어여쁘게 작품으로 전시해두면 어디서 사왔나 싶을 정도로 멋드러진 예술작품이 되곤 합니다. 정말 한번 저희 홈페이지에 올려서 함께 감상을 해보셔야 한다니까요.

   최근에는 고전악기 중에 크기가 작은 장구를 만들고 있는데요. 다먹고 난 요플레통을 이용하여 꼼꼼히 한지를 붙여서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드신답니다. 이 만들기반은 워낙 참석률도 좋고 열심히 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서 담당선생님이 재료를 준비해주면 천천히 만드시면 좋을텐데 다들 경쟁이라도 하듯 금새 만들어버려서 담당선생님이 더 바쁘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수준에 이르렀답니다. 그러다보니 학기초에도 엄선된 학생들만 몰래 시간을 알려서 반을 구성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몇 달만 지나면 입소문이 나서 금새 신입생들이 대거 몰려서 입시(?)전쟁을 치르기도 한답니다. 사람들이 보는 눈은 다 비슷비슷해서 잘 만들었는지 못만들었는지 한눈에 딱 알아본다지요.

   성로원 어르신들도 솜씨좋은 선생님밑에서 오래전부터 예쁜 작품을 함께 만들다보니 만들기 프로그램시간을 기다려하시고 작품을 만들고나면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시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답니다. 개인작품을 만들기도 하지만 협동해서 근사한 완성품이 탄생하면 함께 손끝을 보탠 데에 대한 뿌듯함도 갖게 되는 것이죠.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선생님도 신기하고 표정하나, 동작하나 놓치지 않고 솜씨좋게 뚝딱 만드는 재주도 몹시 신기하답니다. 언제 과외교습 좀 안될까요? 선생님?

    벌써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됩니다. 만들기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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