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 분이 OK할 때 까정!
성산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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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5 00:00
6월 22일은 정말 숨막히게 재미있고 즐거운 날이였습니다. 날씨도 적당히 덥고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맘껏 고르며 오후 한 나절을 지치도록 재미있게 놀던 날입니다.
뭐냐면요, 할머니들이 고대하고 기다리던 달라트 시장 날이었거든요. 물론 달란트로만 많은 물건을 사며 맛있는 음식으로 배불리며 저녁 반찬까지도 장만해 갈 수 있는 날이지요. 또한 그동안 프로그램 참석시에 한장씩 한장씩 받았던 달란트가 반짝 반짝 빛을 보던 날이지요.
이번에는 좀 규모가 컸습니다. 왜냐하면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이 올해부터 저희 시설의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를 해서 그 분들에게도 달란트를 드리며 매일 매일의 프로그램에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서 이런 계획을 했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특별히 뭘 배우고자 해도 배울 만한 복지관이 없어서 기껏해야 경로당에서 10원짜리 고스톱으로 당신들의 배우고자 하는 욕구를 누르며 그냥 저냥 세월만 보내던 지역의 어르신들을 저희 시설이 지역의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후와 노후의 삶의 질을 높혀 드리고자 저희 시설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을 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그분 들의 참여와 호응도는 놀랄 정도로 기대치를 넘었습니다. 특히 외부강사들이 진행하는 챠밍댄스와 가요교실등에는 먼저와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선한 경쟁까지 벌이며 아주 즐겁게 배우고 계시답니다.
그때마다 받았던 달란트를 사용할 수 있는 날인지라 지역어르신들과 우리 시설의 어르신들은 아주 기대가 컸었답니다. 물론 우리도 그 기대에 결코 실망을 드릴 수가 없었기에 열심히 열심히 준비를 하고 마지막 한 분까지 OK할때 까정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최선을 다 한 이야기를 할 까 합니다.
뭬라구요? 글이 길면 읽기 싫다구요?
알았어요.
그럼 사진으로 간략하게 말씀 드리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