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여!
성산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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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18 00:00
날씨가 참 포근해요. 겨울날씨 같지 않게 포근한 날씨가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해주네요.
오래간만이죠?
그동안 성산일기를 올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꾸준하게 이곳 성산에서 살아가고 있는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올려드릴려고 했는데 그동안 소재가 좀 빈약해서리...^^
오늘은 좀 특별한 날입니다. 2003년 새로운 신규 직원들을 모집했는데 오늘 합격자 발표가 있었거든요. "성산복지재단 직원 모집"공고가 나간 이후로 많은 사람들의 문의 전화와 더불어 서류를 제출한 사람들의 수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수요일날은 면접이 있었고 드디어 오늘 합격자 발표가 있었는데 이미 합격을 한 사람들은 기분이 좋을 것이고 아깝게 떨어진 사람들은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합격자 발표가 있기 몇시간 전까지도 몇몇 사람들을 놓고 어떤 사람이 우리 시설에 더 적합할까를 놓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우리도 힘든 결정을 했습니다.
전문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우리 시설을 선택해서 사회생활을 하려는 사회초년생을 비롯하여 직장생활을 하다 사회복지에 매력을 느껴 늦게 공부한 늦깍이 졸업생들도 있었고 간호사로 근무하다 우리 시설의 생활지도원으로 지원한 사람도 합격자 명단에 있었습니다.
이제 월요일부터 합격자 등록을 한 후에 수습직원으로서 여러가지 새로운 직장에서의 일과가 시작이 될 것입니다. 직원교육을 필두로 현장교육을 통해서 그들은 자기들이 선택하여서 온 직장에서의 업무를 파악해 나갈 것이며 우리가 가장 섬겨야할 어르신들과의 생활을 통해 노인복지시설의 직원들이 갖춰야 할 덕목등을 하나하나 익혀나갈 것입니다.
열심히 합시다. 많은 사람들 중에 여러분을 뽑은 저희들이나 뽑힌 여러분 모두가 서로의 선택에 만족하며 감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그래서 우리 시설의 어르신들이 "당신들 때문에 정말 행복하다."라고 만족해 하실만큼 정말 열심히 열심히 노력해봅시다.
자~신규로 뽑힌 직원들과 함께 힘껏 소리한번 외쳐볼까요?
위
하
여
!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