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이 조용하다???

본문 바로가기
성산일기

커뮤니티

  >   커뮤니티   >   성산일기
성산일기

성산이 조용하다???

성산홍보실 0 4996
성산 어르신들의 생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시고 성산일기를 사랑하시는 독자 여러분께 읽을거리를 제공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간의 사건사고(?)들 중 액기스만 모아모아 보내드리겠습니다. 1.19(토) 낯설지 않는 이방인! 우즈베키스탄 사람들. 우주베키스탄 공화국의 스르다리아시 시(市)의 깔리벡 사둘라 시장님과 옐민 부시장님이 우리 시설을 방문하셨습니다. 깔리벡 시장님은 몽골계로 낯설지 않은 친근함을 주었고, 시설 운영의 전반에 대한 세세한 질문을 통하여 그가 노인복지시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설 구석구석을 돌아보시며 깨끗한 환경과 어르신들의 친절에 매우 흡족해 하셨습니다. 1. 24(목)∼1. 25(금): 2002년도 1/4분기 직원교육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성산의 노력! 직원교육이 양일간 있었습니다. 효사랑마을, 실로암, 영락양로원, 대창양로원, 안나노인요양원 직원들, 그리고 실습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풍성한 교육이 되었습니다. 24일에는 대구가족상담센터 소장으로 계시는 이성희 교수님께서 가족치료와 상담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하셨습니다. 시설 노인들은 대부분 가족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거나 불행한 가족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인들의 가족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노인들의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가족상담의 필요성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25일에는 백남덕 학산종합복지관장님께서 "노인복지시설 직원의 근무자세"라는 주제로 강연하셨습니다. 정보화 시대에 사회복지시설 근무자는 전문 직업인이라는 자부심과 도덕성을 겸비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직원교육이 거듭될수록 우리 직원들의 자질이 향상되고 서비스의 질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1.31(목) 학수고대! 달란트 시장! 오랜만에 달란트 시장이 열렸습니다.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듯 어르신들은 전투적인(?)자세로 장보기에 임하셨고, 우리는 어르신들께서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풍성한 물품과 파격세일로 화답하였습니다. 2. 1(금) 김단비씨! 그간 수고 많았습니다. 꽃다운 청춘을 성산에 바친 아름다운 여성! 김단비씨가 8년간 정들었던 성산을 떠났습니다. 그녀의 미소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여주었고, 그녀의 달란트는 어르신들의 프로그램시간을 명랑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녀의 빈자리가 무척 크고 아쉽습니다. 김단비씨와 아기,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