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카추카 ! 제2회 테마가 있는 중.고생 자원봉사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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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추카 ! 제2회 테마가 있는 중.고생 자원봉사학교 개설

성산홍보실 0 5176
무척덥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우리 시설에서 지금 한창 심야전력난방공사로 그 뜨거운 더위에 용접을 하며 땀을 흘리는 아저씨들을 보면 덥다는 말을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끼리 얘기지만 덥기는 정말 너무 덥습니다. 마침 오늘이 중복이라서 우리 시설에서는 맛있는 삼계탕을 먹으며 어르신들이나 직원들 모두가 이 더위를 잘 나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우리 시설에서는 테마가 있는 자원봉사학교를 개설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자원봉사학교는 형식적인 봉사에 길 들어서 학교에서 원하는 시간만 채우기에 급급한 학생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아주고 올바른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배우고 실제로 자원봉사를 통하여 남을 이해하고 돕는다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과 자기발전을 위해서 자원봉사에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우이지만 혹시 몇몇 학부모님들은 요즘 자기 자녀들이 공부하기에 너무 바쁘고 학업에 지장을 줄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안면을 내세워 확인증에 도장을 찍어 달라는 부탁을 해오시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이 기회를 빌어 우리도 부탁을 드립니다. " 제발 그런 부탁은 하지도 말고 해주지도 말아야 되지 않을까요? " 실제로 사랑하는 자녀들을 이런 기회에 자원봉사학교에 보내주세요.그래서 남을 돕는다는 자체가 즐거움이요 보람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또한 어르신들을 통하여서도 인생의 대 선배로서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자원봉사학교의 하이라이트는 기별로 테마를 정하여 학생들에게 더 유익한 시간을 갖도록 노력한 것이 특이합니다. 특히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이름을 가장 많이 외운 사람에게 도서상품권을 주는 코너도 마련했습니다. 이름을 외우고 피부로 부딪히며 도움을 준 노인들을 학생들은 잘 잊지 못하고 그분의 안부를 물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곤 가끔 일부러 그분들을 개별적으로 찾아와서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의 모습이 참으로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자원봉사학교에 많은 자녀들을 보내주시고 도움을 주는 자나 받는 자가 피차간에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관심과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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