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의 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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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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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기

10년만의 해후.....

성산홍보실 0 6838
아침부터 우리 성산의 식구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종 아프리카의 선교사이신 백성철목사님을 모시고 은혜의 바다를 헤엄쳤습니다. 서아프리카 아이보리코스트라는 곳에서 한인목회를 하시며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이 안식년을 맞이하여 한국에 왔다가 저희 시설을 방문하여 주시고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함께 은혜롭게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열악한 조건과 기후 및 여러가지 어려운 가운데서도 감사의 조건을 찾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장로교단이 없던 그곳에 처음으로 장로교단을 세우고 이제는 신학교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복음적인 삶을 살아가는 주의 종 부부의 모습이 감동과 사랑으로 전하여져 왔습니다. 산이 없는 곳에서 많은 세월을 보내신 그들을 위해 팔공산과 동화사를 구경시켜주며 한국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니 녹음이 우거진 팔공산의 경치와 맑은 공기에 정말 너무나 감격하며 다시 한번 감사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필요한 자를 보내시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시는것 같습니다. 새문안교회 교사들로서 맺어진 저희들이 하나는 아프리카 선교사로서 주의 일을 하게 하시고 하나는 가장 고독하고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일하게 하시는 섭리를 생각하며 우리들은 두려운 마음과 한편으로는 가장 큰 빽인 하나님이 우리의 등뒤에서 우리를 코치하시고 이끄심을 고백하며 각자에게 맡겨주신 일에 대해 더욱 열심히 충성하자는 말로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그리고 내년 봄에 일년내내 여름이며 습도가 무지무지하게 높아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평균수명이 45세 정도여서 노인을 구경하기가 어려운 아이보리 코스트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며 서울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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