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반 + 감격 반 = 사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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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반 + 감격 반 = 사랑 하나

성산홍보실 0 6746
제목이 멋있지 않나요? 사람들은 사랑이란 말을 참 좋아해요. 지금까지 지켜본 바로는 사랑이란 말이 들어간 글은 언제나 호기심으로라도 한번씩 클릭들을 하더군요. 음~ 사. 랑. 좋. 죠. *^.^* 그러나 사랑도 어떤 사랑이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데 우리들의 사랑은 노.인.사.랑.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어르신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생신상을 차려드렸습니다. 가정에서 자녀들의 생신상을 받지 못하는 슬픈 마음을 위로해드릴려고 아주 성대하게 그들의 생신상을 위해 음식솜씨와 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4,5,6월에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을 맨 앞 식탁에 앉혀드리고 다른 어른들은 그분들을 축하해드리기 위해서 다들 강당과 식당에 모이신 시간은 오후4시. 시간에 맞춰 자원봉사자 가수들이 앰프설치를 하며 노인들의 생신에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만전을 기하시더군요. 가수들중에는 나훈아의 동생이라나 뭐라나 나운아라는 분이 큰 이빨을 드러내며 웃으시던데 느끼3단 정도는 되보이고 정말 비슷하게 생겼더라구요. 그들은 오늘 뽕짝이면 뽕짝 디스코면 디스코 민요면 민요 정말 입맛대로 노래를 불러주고 특히 그 나운아라는 분의 "어매"라는 곡은 너무 구성지게 넘어가서 듣는 우리들의 마음을 엄청스럽게 울리더군요. 그후에 다른 여자 가수분이 가까스로 다시 마음을 즐겁게 붕 띄워놓아서 날아갈 것 같았는데..... 그런데 이렇게 기쁜날 왜 어르신들은 우시는 걸까요? 노래로 즐거움을 더해드리고 맛있는 음식으로 입맛을 높혀드리는대도 어르신들은 이 날이 더 슬프신가봐요. 아마 자기들의 처지가 괜시리 처량해서 우시는 분들도 있었을 것이고 자식도 아닌 우리들이 정성껏 차려드리는 생신상에 감격하여 우시는 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 눈물 속에는 분명 우리 직원들의 사랑이 그 분들의 마음에 전하여져서 우시는 눈물도 섞여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이 세상에서 마지막 생신상일 수도 있는 그분들의 생신을 우리 모두는 진심으로 축하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바램은 이제는 어르신들이 슬픔은 저 먼 기억속으로 접어두고 마음속 깊히 행복감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할머니 할아버지! 행복한가요? 계속 행복하십시요. (이런 날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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