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식을 거행했습니다
성산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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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4.21 00:00
오늘은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신 고난주간의 성금요일입니다.
저희 원에서는 오후3시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전직원이 함께 성찬식에
참여하며 경건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원장 목사님의 설교후에 성찬식이 거행됐는데 동로교회에서 믿음 생활
을 너무나 잘하시던 박란이 할머니는 치매가 걸리셨지만 세례를 받으신
것이 확실하여 예배당에 모셔 와 함께 예배를 드리는 중에 성찬 떡을 받아
들고 "이거 왜 줘요? 이거 먹어요? 엉? 이거 먹어요?" 하시며 성찬의
의미도 모르시고 계속 떠드십니다.
김덕경할머니와 이경호 할머니는 평소에 믿음 생활을 잘하시는 분이신데
예수님이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서 돌아가심을 안타까워 하시며
예배중에 계속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