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로원 어르신과 별예원 어린이들 연합 봄 소풍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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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로원 어르신과 별예원 어린이들 연합 봄 소풍다녀왔습니다

성산홍보실 0 7030
봄 : 봄 나들이라고들 합니다 소 : 소풍이라고도 하지요 풍 : 풍선 나부끼며 떠나는 원적이라고도 했답니다 달서구에 있는 별예원 유치원의 어린이 175명과 성로원에 계신 우리 어르신들 50여명이 오늘 화원유원지로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카시아 꽃이 만발하여 아카시아 향기로 뒤덮인 화원유원지에서 우리 어르신들과 귀여운 어린이들이 함 께 한 오늘은 정말로 뜻깊고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오전10시에 집합하여 간단히 자리 정돈하고 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손을 잡고 뛰시는 동안 자기 편이 이기라고 옆에서는 아우성을 치며 응원들을 하였고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거의 걸음마 수준으로 뛰시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어린이 손을 잡고 뛰는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즐거운 게임이 끝나고 우리가 침을 꼴깍 삼키며 기대했던 김밥을 먹는 아주 행복한 점심시간, 어린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김밥을 한개씩 더 준비하여 성로원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대접을 하였고 어르신들은 집집마다 특색있게 준비 해온 별미 음식 김밥을 아주 맛있게 드시며 서로 행복해 하셨습니다. 몸이 불편하여 오시고 싶어도 못 온 자기방의 친구들을 걱정할때 별예원 유치원 에서는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의 김밥까지도 다 준비하여 주시는 친절까지 베푸셨고 우리시설의 공익요원 장상운씨는 즐거운 마음으로 몇번에 걸친 운전을 마다하지 않고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김밥을 운반해 주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우리 시설은 오늘 김밥파티가 벌어졌고 소풍을 가신 분이나 못가신 분이 나 다들 즐겁게 김밥으로 점심을 잡술수가 있었답니다. 후덕스럽고 친절하신 별예원유치원의 이미연원장님및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특별히 아침에 그 바쁜 와중에 어르신들을 위해 김밥을 마련해 주신 어린이들의 어머님께 정말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소풍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는 행사가 되었고 이런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이 결코 고립되거나 특별한 존재가 아니며 우리 지역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아름다운 공동체의 일원인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자주 이런 기회를 갖자는 의견을 나누며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단체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오늘의 일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미연 원장님 ! 우리 자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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