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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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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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성산홍보실 0 6620
어제 우리 사회복지사 공현량씨가 달서구의 각 경로당을 다니면서 5월18일 경로잔치 초대장을 돌리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성로원에서 왔다는 소리에 화투치며 놀던 어르신들이나 장기를 두시던 어르신들이 쌍수를 들고 기뻐 하시며 거의 조용필어빠의 팬들이 나 하는 환호성을 치더라는 말씀이죠. "아니! 성로원에서 뭘한다구?" "또 윷놀이 대회하나?" "뭐시라고? 장기대회가 열린다구?" 하시면서 귀가 어두운 어르신들은 반복적으로 물으시고 한번에 알아들으신 어 르신들은 "아~ 또 잔치열어준다구?"하시면서 너무나 기뻐하시며 환영을 하시는 것이었답니다. 그래서 우리의 말잘하는 공현량씨가 상냥스럽게 5월 18일의 경로잔치에 대해 말씀을 드리니 너무나들 좋아하시며 "암, 꼭 가야지. 가고말고.." 하시며 말씀하시는데 가는 곳곳마다 다들 환호성에 가깝게 환영을 하며 그 날을 기대 하시드라는 말을 듣고 내심 기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우리의 예상 인원을 초과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됩니다. 우리의 예상인원은 성로원의 어르신과 자원봉사자등 150명과 지역어르신 350명 등 합해서 500명을 잡았는데 그 이상이 될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언제나 성로원의 잔치라고 하면 달서구가 인정하는 푸짐하고 맛깔스러우며 재미있는 잔치라는 것이 입소문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인정을 하는 것이라 무지막지하게 오십니다. 벌써 6회째 잔치이니 우리들도 이력이 나서 웬만한 이벤트 회사 보다도 수준은 더 높습니다. 아 어쨌든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17일 부터 몸서리 쳐지게 많은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음식만들 랴 잔디밭에 차광막치랴 마당에 식탁 배열하랴 ..... 그래요 결론적으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그 많은 인파 인파..... 그래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뭐든지 부족하지 않고 지혜롭게 일을 마무리 할 수 있겠지요. 그렇죠?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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