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로원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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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로원이 좋아!

성산홍보실 0 4695
가을날씨가 낮에는 한여름 날씨를 방불케합니다. 날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성로원에는 오늘도 지역의 많은 멋쟁이 할머니들이 양산을 하나씩 받쳐들고 들어오십니다. 앞에는 자랑스럽게 성산복지재단의 학생임을 증명하는 당신들 사진이 박힌 학생증 하나씩을 달고 자랑스럽게 씩씩하게 모여옵니다. 요즘 실버어르신들의 패션은 성로원에 오시는 지역노인들을 보면 알 수가 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닌듯 그분들은 각가지 취향의 색상과 패션으로 멋을 내고 굽은 혀를 더욱 바짝 펴고 조금 더 젊어진 모습으로 성로원으로 성로원으로 몰려오시는 겁니다. *^^* 성로원의 각 프로그램을 지역노인들과 함께 하기에 그 분들은 격조높은 노후를 보내기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성로원을 찾는 것입니다. 성로원! "난 성로원이 좋아!" 낮에 프로그램을 마치며 돌아가시던 지역에 계신 할머니의 말씀입니다. 너무나 좋은 성로원이라고 할머니들은 말씀하십니다. 성로원이 우리 지역에 없었으면 우리가 어디가서 챠밍댄스를 배우고 민요와 가요를 배우며 꽃꽂이와 지점토로 만들기를 해보겠냐 더군다나 여지껏 몰랐던 한글은 누가 가르쳐줬겠냐면서 인생의 막바지에 배움의 길을 터준 성로원에 너무나 감사함을 표하는데 정말 우리들이 몸둘바를 모르게 만족을 하시며 칭찬을 하십니다. 이 분들은 출석율도 높고 아주 적극적이십니다. 오후 2시에 시작이지만 이분들은 12시 30분쯤되면 한명씩 두명씩 모이기 시작을 해서 가장 좋은 자리를 맡겠다는 생각으로 일찌감치 오셔서 자리를 잡습니다. 더군다나 이분들이 마치고 가실 때마다 하나씩 받는 달란트도 이분들이 꼭 나오셔야 하는 이유가 되버렸습니다. 봄에 있었던 달란트 시장이 너무 재미있고 푸짐했었기에 이분들은 달란트를 모으는 재미를 아주 톡톡히 느끼고 계십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성로원은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과 기획으로 지역복지를 위해서 힘쓰는 시설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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